저의 미야타상 캐릭터를 향한 집념의 결과! 센도 키요하루 엔딩을 맞이했습니다 (....) 엔딩은 총 3가지가 있고 PS2 판에서는 3엔딩을 다 보아야 선생님 루트가 조금 공개된 모양이었는데 DS판은 하나로 열려줘서 살았습니다. 정말로...ㅠ_ㅠ...
비타민 x는 월마다 시험을 봐야해서 이게 좀 어려웠어요. 다른건 그렇다 쳐도 공민&역사 쪽에서 일본만의 법, 역사가 나와버리면 전 짜게 식고 (...) 한자에 유독약한 저라서 국어시험은 그냥 전광석화의 속도로 굳어갈 뿐 (...) 수학 최고! 영어 최고!를 외치는 날이 올거라고는 생각못했습니다. 정답률은 10문제중 평균 7점정도 (...)
물론 공략위키에 답이 있다는 걸 알고있지만 그걸 제한시간 내에 찾아보는 것도 귀찮을 것 같고 해서 속편하게 침대에서 데구르르 구르면서 플레이하는 비타민 X인지라 정답률 100%는 머나먼 시공속에서가 될것 같습니다.
그 외에 터치시스템도 재밌고 퀵 로드& 퀵세이브는 진짜 감탄할정도로 잘된 시스템이었어요. 이정도면 크게 만족한 편이네요. 게임 자체도 흥미있고요. 다만 키요하루는 DS에서 꺼내서 좀 때려주고 싶었지만..ㅇ<-< 개인적으로 D3P는 여성향계의 세가라고 생각하는 회사기때문에 발매게임을 전부 플레이하진 않지만 여기저기서 리뷰는 꼭꼭 챙겨보는 편인데 이 비타민 X는 수작이라고 생각합니다.
... 주인공을 속이고 놀려먹는 재미에 사는 키요지만 이건 좀 심했다 싶었었어요. 가짜 고백에 카메라로 그냥 찍은 것도 아니고 스트리트 농구를 하는 무리들에게 중계라니 (...) 이땐 정말 질렸다는 생각이 들었고, 키요가 만약 제 제자였으면 저는 폭력교사로 구속되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ㅠㅠ...
그러나 몇번이나 DS를 던지고 싶은 충동을 참아가면서 엔딩을 봤는데...
...이거 뭐 거절할 수도 없군요. 키요가 주인공에게 사랑한다고 하길래 난 너 싫거든 하고 싶었으나 플레이어의 의지와는 아무 상관없이 착실하게 나도 그렇다고 대답하는 주인공... 넌 뭐니 ㅠㅠ
아무튼 이를 박박 갈아가면서 맞이한 드림스토리는 나름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CG가 (...)
이 무슨 비련의 아침 연속극 드라마 주인공들도 아니고 (...) 미국 유학 같이가..뭘 저런 심각한 분위기의 CG를 (...) 마치 라스트 에스코트 1의 엔딩을 연상시켜주는 D3P님의 센스라고 생각했습니다. (원화가는 같지 않을텐데 설마 ㄱ-...)
이런 저런 굴욕플레이를 다 참고 버틴 결과 공개된 나의 미야타상 캐릭터!!
기다려요 선생님.. 내가 아무리 바빠도 선생님은 꼭...T^T
선생님이 정말 희망이예요. 그러나 선생님 루트를 열기위해서는 해당 학생 ed를 한번이라도 봐야된다는게 좀 스트레스네요 ㅠㅠKASO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