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그 사이의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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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 화면


* 워크잼 探偵 神宮寺三郎 白い影の少女 오피셜 사이트
http://www.workjam.co.jp/product/jinguji_gba01/

3/11 대학시절 친구의 장례식에 진구지와 그의 조수 요코가 찾아가는 것으로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오프닝이 끝나고 간단한 설명에서는 조금 텍스트가 빨리 넘어가는 것 같았지만, 실질적인 게임이 시작되면 텍스트를 읽고 A버튼을 누르는 식으로 되어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한자는 그렇게 빨리 휘리릭은 못읽어요 T^T
DSL에서는 GBA게임을 플레이할때 상단이나 하단의 스크린 중에서 선택해서 플레이 할 수 있는데 전 그냥 편하게 위쪽으로 해서 플레이 했습니다.

진구지에게는 총 두가지의 사건의뢰가 들어옵니다. 첫 번째는 테츠지의 대학시절 애인이었던 아키에게 테츠지의 유품을 전달하는 일, 두 번째는 하얀 그림자의 소녀의 정체를 밝히는 일입니다.
간단하게 이 게임에 대해서 평가해 보자면, 전반적으로 괜찮다 입니다. 어렵거나 막힐 때는 진구지 시리즈의 유명한 대사대로 하면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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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담배에 불을 붙였다. ㅇ<-<


스토리 : 5 / 5 - 스토리에 후하게 준 것은 미소지을 수 있는 엔딩이었기 때문입니다. 엔딩에서는 진심으로 잘되었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더군요. 전형적이라면 전형적일 수도 있겠습니다만, 전 그런 것도 꽤나 좋아하기 때문에 후한 점수를 주었습니다.

그래픽 : 4 / 5 - GBA게임임을 감안하면 나쁘지 않습니다. 그러나 썩 귀엽거나 한 그림체는 아니기 때문에 그런 면에서의 호불호는 있을 수 있겠네요. 저는 이미 진구지가 어떻게 생겼는지 알고 있었으니 상관없었지만요. 뭐 네오로마라던가 기타 미소년 낚기 게임에서 희한한 몰골에 내가 최강미남이다! 하지만 않으면 기본적으로는 캐릭터가 조금 거칠게 생겼다고 해서 트집잡지 않으니까요. (대신 네오로마에서는 무조건 미형이어야 합니다 <-)

세이브& 로드 : 3 / 5 - 사실 이 게임은 여기서 점수 다 깎아 먹네요. 저는 기본적으로 세이브 & 로드가 원활한 게임을 좋아합니다. (아니, 싫어하는 분이 드물겠지만) 세이브 할 수 있는 기회가 정해져 있는 것은 상관없지만 로드가 문제였어요. 로드하려면 DSL을 껐다가 다시 켜야하는 지루함을 감수해야했습니다. 오프닝도 한두번 봐야 좋죠. 매뉴얼에 보면 리셋해서 타이틀 화면으로 가는 방법이 적혀있긴 한데, 세이브 데이터 날아갈까봐 실험을 못해봤습니다. 이제 1회차 했으니 한번 시도해볼까 생각중이예요. (만약 저 방법대로 해서 세이브 데이터는 보존된다면 전 정말 말 그대로 삽질한 거구요 ㅇ<-< )

추리&조사 시스템 : 추리는 거의 100회 정도 발생합니다. 진구지(플레이어)가 답변을 하나 고를 수 있고, 파트너 (요코 혹은 하루나)가 당시의 패러미터에 따라서 적절하게 답변을 고릅니다. 만약 진구지나 파트너의 답변중 정답인 추리가 있었다면 스토리는 진행되구요. 추리를 성공시켰을 경우에는 파트너의 스탯을 올릴 수 있는 포인트가 주어집니다. 이 스탯관리를 신경쓰지 않으면 안되는 것이, 초반의 어떤 추리에서는 무엇을 골라도 진구지와 파트너의 답변이 일치하지 않은 경우 성공이 되지 않습니다. '미니이벤트는 퍼펙트하게!' 가 신조인 저로서는 정말 짜증이 넘쳐났으나, 그때까지 쌓아두고 사용하지 않았던 스탯포인트로 파트너의 친밀도와 추리력을 좀 올려줬더니 어이없게도 너무 쉽게 성공하더군요. ^^; 보통 추리이벤트에서 둘다 틀렸을 경우엔 바로 가차없이 GAME OVER 화면이 뜨고 대신에 이전 세이브했던 시점으로 자동로드됩니다.

조사는 어려울 것 없이 무조건 다 찾아주면 됩니다. 단순하죠. (....)

보너스 : 게임을 진행하면서 조사하다보면 4자리의 알파벳 기호를 찾을때가 있습니다. 메모지에 따로 잘 적어줬다가 타이틀 화면 패스워드에서 입력하면 캐릭터들의 프로파일과 미니이벤트를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에서 다 알기 힘든 캐릭터의 이모저모라던가, 너무 깜찍한 SD버젼의 이벤트들을 볼 수 있기 때문에 반드시 메모하시길 추천합니다.

진구지 미니 이벤트 중 한 장면 보기



이 외에도 밤에는 바. 카스미에 갈 수 있는데 간단한 퀴즈를 하면서 머리를 식힐 수 있다..라지만 열뻗칩니다. 일본 공휴일 문화의 날이 언제인지 제가 알리가 없으며, 5엔짜리 동전과 50엔짜리 동전중 구멍은 어느 쪽이 더 큰지 알게 뭐랍니까. (퀴즈 풀려고 동전 모아둔 서랍장 꺼내서 5엔짜리와 50엔짜리 찾느라 고생만 하고 ;ㅅ;)

저처럼 지나치게 진구지 정답률 100%를 노리지 않는다면 쾌적하고 즐겁게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1회차라 저는 요코만 줄기차게 파트너로 데리고 다녔는데 나중에 2회차 하면 하루나를 데리고 다녀볼까 싶어요. 그리고 클리어 데이터를 로드할 경우 기존의 파트너의 능력치 (스탯치)는 계승되더군요. 정답률 같은건 전부 리셋됩니다만..스킵같은 건 되지 않으니 2회차에는 느긋함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2007/04/10 02:33 2007/04/10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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