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그 사이의 나.

스타리그는 안 본지 꽤 되었는데 인터넷 뉴스에 임요환이 이겼다고 기사가 줄줄이 올라오길래 인터넷으로 봤었다. 경기내용에 대해서 말하고 싶은 것이 아니라 사용된 음악이 라르크였다는게 놀라웠다. 분명히 처음 경기 시작이랑 경기 끝날 때 음악은 라르크가 아니었는데 상대 전적 소개할때 (곰TV 영상 기준 4분 40초 정도부터 6분정도까지) 나오는 목소리가 아무리 들어도 하이도. 확인하긴 귀찮아서 당시엔 넘어갔었는데 오늘 가만히 SMILE 앨범을 듣다보니 신한리그 경기가 딱 떠오르는 거다.

Lover boy. 그럼 그렇지. 내가 아무리 라르크를 소홀히 했다고는 해도 켄아저씨 곡을 잊어버리진 않았던 거야 ;ㅅ; 그런데 가장 함성이랑 소갯말때문에 묻히기 쉬운 타이밍에 쓰이는 곡을 라르크 아저씨들 노래로 했다는게 좀 그렇다. 잘들리는 오프닝이랑 경기후 음악은 다르고.. 마재윤~임요환 소개에 다 걸쳐서 나오는 것 보면 특정 선수용 음악으로 쓰인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아무튼 의외의 곳에서 라르크 노래를 듣고 좀 놀랐다. (오랜만에 갱신하는 포스트가 이런 파슨성 짙은 일기라니 -ㅅ-;;)
2007/05/11 15:39 2007/05/1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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