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그 사이의 나.

노멀-공근-문약-맹덕-자룡의 순으로 플레이 중입니다. 다음은 장비로  가볼까 싶네요.
시크릿 캐러도 봐야될텐데 흠...

원래 어린 캐릭터는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삼국지의 조운이라는 캐릭터 자체를 원래 좋아하기 때문에
참고 플레이 시작했어요. 초중반까지는 진짜 힘들었지만 후반부터는 스승님과 함께 시즈카와 자룡을 놀려먹는 재미에 푹 빠져서 플레이했습니다.

여주랑 자룡이는 어린애들이라 귀여웠어요. 애들은 이 맛에 데리고놉니다.
뭐랄까 이벤트 자체는 다이나믹하고 좋았어요. 과거로 날아간 뒤의 목욕신은 자룡의 안면붕괴가
좋았구요. 귀여우니까-

술집 여급이벤트에서는 왜 자룡은 안보여주는거죠. 여주의 여급버젼 CG도 좋지만
그런 것보다는 자룡이 했다는 여장도 신경쓰이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FD에서 추가해줄건가요????
(제작사에서는 FD따위 생각하고 있지 않을지도 ㅠㅠ)

그리고 빙글거리면서 쭉- 플레이한 결과 느닷없이 여주이름이 하나로 바뀌고 폰트도 MS GOTHIC으로 설정해둔것과 다른 폰트가 나오기 시작했어요. 으악..에런가봐 하면서 화면을 클릭해도 아무 변화가 없고
메세지는 자꾸 자동으로 넘어가고..읭 ㅠㅠㅠㅠ 하는 사이에 엔딩롤이 올라가고 OTL

전 배드엔딩인줄 알고 (맹덕루트에서 하도 당한지라) 뭐양ㅠㅠ 이라고 울먹거리고 또 다시 메신저로 징징거리기 시작했는데... 갑자기 난데없이 나타나서 내 아를 낳아도...OTL

...하아?!

정말 이건 모차르트보다 더 깨는 구성연출이잖아...
뭐냐고 이건 ㅠㅠ
다 좋던 루트를 끝에가서 산통깬 느낌이예요.
오랜만에 애기들 귀요미들 우쭈쭈쭈쭈 이쁜연애 감상시켜줘서 고맙다라는 느낌이었는데...
홀딱 산통 다깨버렸어..ㅠㅠ

훌쩍. 눈물 좀 닦고 익덕루트하러 갑니다.
2010/05/09 20:22 2010/05/09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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