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과 극, 그 사이의 나.

저의 플레이 일기에는 언제나 강약의 차이가 있을 뿐 스포일러나 네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원치않으신 분은 이하의 내용을 읽지 말아주세요.



원래는 다시 유비나 손권측으로 돌아가려고 하였는데 아무래도 적벽에서 적응이 되질 않아서
문약을 본 김에 맹덕도 마저 보기로 했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것이 큰 잘못이라는 것을 몰랐어요.

룰루랄라 조조루트에 들어가서 달달하구나 좋은데? 라는 생각을 하면서 플레이.
정말 머리 좋은 조조에 감탄하면서 계속 진행하고 있었는데...-머리좋은 악당은 항상 매력적!-

플레이 중반쯤 되어서 책의 내용을 다 채워서 귀환 ED가 가능한 선택지가 나오길래
돌아가볼까? 했더니 바로 엔딩이 되어버려 좀 당황했었습니다.

이 때까지만 해도 뭐 다시 로딩해서 엔딩보면 되지 -_-)y~ 라는 생각이었으나...

첩엔딩 3번, 감금엔딩 2번을 보고서야 진엔딩에 다다를 수 있었어요.
맹덕의 목소리는 기본 달콤하면서 단정한 목소리였는데 첩+감금루트에서는 무서울 정도여서
오싹오싹하면서 플레이했습니다. 성우의 힘이란...-_-;; 새벽에 메신저로 징징거리면서
플레이하게 만들더라구요.

조조는 무척 매력적이지만 딱히 시즈카가 아니면 죽어버린다던가하는 느낌이 아니고
있어서 좋은 느낌정도라서요. 물론 3군주 중 1인답게 스토리의 볼륨도 크고 좋지만.

공근루트나 좀 빠방하게 추가해줘서 FD내줬으면 좋겠네요.
물론 노멀->공근->문약->맹덕 까지 진행해오면서 캐릭터에 불만은 별로 없어요.
여주인공이 좀 멍청한 것 빼고는...
그래도 오토메게임 여주치고는 이정도면 그렇게까지 나쁜 편은 아니구요.
이제 절반 좀 안되게 클리어한 것 같으니 올클리어까지 힘내볼까합니다. 3군주는 휴일로 미루고
일단 현덕군 쪽으로 좀 눈을 돌려야겠어요. 위나라는 끝났고 오나라는 손권과 시크릿캐릭터만 남았으니.

2010/05/01 11:27 2010/05/01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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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감금엔딩->더 심한 감금엔딩 나오셨다고 듣고 얼마나...... ;ㅅ;
    게임을 참 잘만들었나봐요. 안젤리크밖에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때를 생각하면 오토메게도 참 여러 회사에서 손대고 경쟁해서 많이 발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케린-+
    1. 그땐 정말 이거 뭐야 무서워! 하는 생각밖에 안들었어요.
      게임은 나름 기대이상?
      저는 게임살때 메이커를 많이 따지는 편이예요.
      (회사의 신뢰도, 게임에 대한 리뷰, 시스템 등등)
      그런 제가 PC게임을, 그것도 신생제작사의 오토메 게임을 사는건
      거의 도박이었는데 그 도박이 성공해서 너무 좋구요 >_<
      그래도 여전히 저의 탑은 돈에이의 홍옥팀이예요.
      언니들은 저의 지갑을 여는 방법을 알고계심 ㅠㅠ
      KAS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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