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도대체 제가 언제 샀는지 언제 발매됬는지 이제 기억도 안납니다.
분명 예약구매로 트레져박스 구입한 게임입니다. 애장판 psp도 아니고 ps2로 =_=...
하지만 게임할 체력은 점점 떨어지고 시간도 없고 사는거 바쁘고 다른 취미생활도 해야되고
기타 등등의 이유로 멀리했던 게임. 사실 재밌었다면 어떻게든 했겠지만
3D..
4의 최고 단점은 성우셔플에서 오는 어색함도 있겠지만 그걸 넘는 발로 그린것 같은 3D입니다.
도대체 오토메게임에 3D를 왜 넣은거죠. 전투신도 로딩만 오래걸리고 멋지지도 않아요.
멋있는 3D였다면 몰라.
시대는 아주 하루카의 초대 원년으로 거슬러 올라가서 한자와 읽기의 귀차니즘은 날로 심해지고..
날이갈수록 일본어 읽기 싫은 병에 걸려가는 저로서는 하루카의 무음성 대사처리및 상세한 자막설명을
견디기 매우 힘들었던것 같아요.
사서 한 3장까지하고 봉인하고 그 뒤에 일년인가 지나서 켜봤을때 제가 누구 루트 타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맘가는대로 하니 아슈빈이 들이대길래 놀래서 껐던 기억만이 남았지만요.
이번에 나기 루트와 오시히토 루트를 탔습니다. 나기 루트내내 ㅋ...하는 실소만 남기면서
어째서 제가 그토록 좋아하는 목소리, 그토록 좋아하는 분의 캐릭터인데 왜 왜 왜 스토리가 뭐 이건 어쩌라고
수준이라서 너무 힘들게 클리어하고 엔딩에서는 완전 초연해지는 정도까지 갔었지만 그래도 새드는 아니니까
벤케이에서 절 미치게 했던거에 비하면 이건 나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해보려고 정말 애를쓰고 있었는데
그 뒤로 좀 끌려서 했던 오시히토엔딩이 절 미치게 만들었어요. 오시히토가 너무 갑자기 감정의 변화가 발생해서 뭐냐 싶을 정도예요. 그리고 미쳤구만... 새드엔딩 진짜 싫어요 ㅠㅠ
4 주인공이 역대 하루카주인공중에서 가장 불쌍한듯합니다. 5는 모르겠어요. 5는 저한테는 하루카아니거든요. 5 발매이후 네오로마 게임은 안사고 있지만 ㅡ"ㅡ..
너무 어이가 없어서 다른 루트가 있는건가 싶어서 공략과 후기 감상을 해보니 전반적인 캐릭터 루트가 다 이런
모양인거 같아서 급 당황스럽습니다. 아직 저의 파파와 나오니 캐릭터는 건드리지도 못했는데.
그리고 마사오미의 뒤를 있는 우리는 로미오와 쥴리엣이예요를 담당하는 아상의 아슈빈도 못했는데 말이죠.
그런데 하기가 겁나요. 이거 진짜 재미없다... 하는 순간순간은 재밌지만 스토리는 산으로 날아갔네요.
이럴거면 제가 3을 다시 또 다하지 말입니다. 무려 시리즈 디스크 전부 올클하게 만든 3의 위엄.
역시 저에게는 노장군님을 뛰어넘는 무녀님은 없나 싶구..
그리고 3의 주작조를 넘는 제 애정팔엽도 없나 싶습니다.
돌이켜보면 제가 사고 했던 그 많은 오토메게임중에 가장사랑했던건 3의 전투와 기술 모으기와
코르다의 경연 ,콘서트, 앙상블과 같은 부분들같은 순수한 게임적인 요소였는데 말예요.
우타프리의 리듬게임은 저에겐 어려워서 가까이하기엔 멀리하고픈 당신이지만 어찌되었든.
요즘 그런 게임 없나 싶고 하루카4를 겨우겨우 엔딩본 지금시점에서 굉장히 슬프네요.
저의 루비파티, 네오로망스가 제안에서 무너지는 느낌이라서 ㅠㅠ
遙かなる時空の中で4 플레이네타
2011/10/23 21:32 under [遙かなる時空の中で/遙か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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