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오미 루트 클리어했습니다. 무려 소꼽친구에다가 이세계로 같이 떨어져서 당분간 만나지 못하는 애틋한 설정. 그래서 하루카의 메인히어로는 마사오미가 아닌가하고 생각했더랬습니다.
역시나 설정이 매우 드라마틱. 심금을 울리는 애틋한 스토리였습니다. 머리모양과 심하게 대조되는 색의 복장때문에 주인공급이라 생각하면서도 멀리했던 캐릭터였는데 아주 그냥 마음이 찢어지더랬습니다.
마사오미 역시 CG에 유즈루와 마찬가지로 겹치는 CG가 많아서 실제 CG수는 그냥 보통 하치요와 비슷...(더 적은 기분도 ㄱ-) 불만인건...히노에 때 보다 더 심한 동영상. 이보세요들.....발로 그리지마세요 ㅠ_ㅠ..누가 저 사람보고 마사오미래 ㅠ_- (그러나 이후에 쿠로 루트에선 더 경악했으므로... 청룡조 미움받고 있구나;) 무려 두번씩이나 동영상이 나오는데 이러면 안되는거 아닌가 코에이 -ㅠ-...
자 자세한 감상과 CG가 난무하는 네타바레 요약글로 이어집니다. 주의하세요.
처음에 시작했을때... 마사오미는 꿈에서만 만날 수 있어요. 한 두 번째 플레이 했을때는 학교에서 교복입고 나왔었는데 마사오미 루트 들어가기 좀 전부터는 헤이안 시대에 맞는 무장을 하고 나타나더군요. 뭐땜에 바뀐건지 모르겠지만 (그러려니 했습니다 ㄱ-) 만나고 싶은데 만날 수 없는 두사람은 꿈에서 만날 약속을 해버리는데, 실제로 그 담날 만나게 되죠.
통상루트에선 4장이나 되어서야 만나는데 2장부터 만나다니 좋았습니다. 왜냐면 키즈나를 채울 시간이 너무 부족했던 마사오미였기 때문에-만나도 금방 금방 타이라 가로 돌아가버리기 때문에 같이 있을 수 있는 시간이 적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집중해서 노가다 해줘야하는 -ㅅ-;;;
유즈루와 형제이면서도 다른 성격이라 매우 즐겁게 플레이 할 수 있었습니다. 아래 폭포에서의 이벤트때 사실 유즈루 루트때에도 유즈루를 따라가기 싫었지만 눈물을 머금고 따라갔었기 때문에 이번에는 즐거이 마사오미와 함께 있었습니다. 그랬더니 노조미가 폭포에서 떨어질뻔하자 재빨리 잡아주는 마사오미 ;ㅅ; 난 다정합니다를 온몸으로 외치는 유즈루와 달리 별로 다정하다기 보단 정말 친구같은 느낌으로 툭툭 내뱉는 마사오미지만 일단 원래는 동갑에 지금은 3살 연상모드! //ㅅ//
다정했던 두 사람이었지만 전장에서 카에리나이후와 백룡의 무녀로서 만난 두사람. 아아, 완전 이건 로미오와 줄리엣보다 더하군요. 둘의 신분을 모른채 서로 이런 전쟁은 빨리 끝내버리자했던 두사람.그러나 전쟁을 끝내기 위해서는 카에리나이후, 무녀... 둘 중의 하나가 죽어야합니다..
가슴아픈 사랑...다른 루트때에는 마사오미가 거의 등장하지 않았기 때문에 마사오미에 대한 별다른 생각은 없었는데 진짜 이번 루트에서는 가슴에 사무치는 노조미의 마사오미에 대한 감정이 뻐렁치더군요 (...) 전장에서 새벽이 밝아오기전에 잠시나마도 같이 있고 싶은 두 사람. 해가 뜨면, 날이 밝으면 다시 적입니다.. ㅠ_ㅠ...
그러나, 마지막 전투에서 이전에도 등장하셨던 다키니텐의 대 활약! 흑룡의 역린이고 원령이고 다 집어삼키시는 다키니텐덕분에 미나모토가와 타이라가의 전쟁은 아무래도 좋은 상황이 됩니다. 인간이 살아남느냐 하는 문제가 되어버려서 힘을 합해 다키니텐을 무찌르기로 하는 두사람.
결과적으로 힘을 합쳐 다키니텐을 무찌르고, 전쟁이 끝난후 결과적으로 승리는 미나모토가의 것입니다. 쿠로가 남은 타이라가의 사람들이 남국에서 살 수 있도록 도와주어 노조미와 마사오미는 남국으로 가게되죠. 사실 마사오미가 현대로 돌아갈 거란 생각은 못했습니다. 실제의 시간이 몇년이 지났는지는 모르겠지만 (플레이 타임상으로는 1년정도기 때문에..) 3년이나 폭삭 삭아버린 마사오미가 돌아간다고 한들 갭이 있겠죠. 그리고 신의를 중요시여기는 마사오미기에 3년동안 자신을 보살펴준 타이라가를 위해서 카에리나이후로 살아온 만큼 마지막 까지 타이라가의 사람들을 지켜주고 싶어했던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다만, 그렇지만요.어이...이건 프린세스 메이커였던 겁니까?;; 어째 분위기가 -ㅅ-;;; 하긴 백룡 루트때에도 프린세스 메이커의 분위기가 나서 흠칫했습니다만. 발로 그린 동영상작화만 빼면 매우 만족스러웠던 마사오미 루트였습니다! /ㅅ/ 플레이 이전에 비해서 호감도 대 상승! 다음은 쿠로, 백룡의 플레이 잡담입니다.